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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 65세가 되면 지하철은 전국 대부분의 노선에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지만 버스는 지역마다 지원 정책이 다릅니다. 현재 점점 더 많은 지자체가 어르신들의 버스 무료 이용을 확대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지역별 버스비 무료 정책과 신청 방법을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버스비 무료 또는 지원 지역

     

     

    1. 완전 무료 지역 (65세 이상)

     

    제주특별자치도: 2024년 7월부터 도내 거주 만 65세 이상 어르신은 읍·면·동 구분 없이 모든 지역에서 시내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농협에서 제주교통복지카드를 발급받으면 증명사진 없이도 즉시 발급이 가능합니다.

    춘천시: 만 65세 이상 어르신이 시내버스와 마을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봄내카드를 신청하면 됩니다.

    서울시 중구: 중구 거주 만 65세 이상 어르신에게 버스와 택시 이용요금을 월 최대 4만 원까지 지원합니다. 중구청 또는 동주민센터에서 신청 가능합니다.

     

    2. 70세 이상 무료 지역

     

    대전광역시: 만 70세 이상 어르신이 시내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하나은행에서 대전 무임교통카드를 발급받으면 됩니다.

    남원시: 만 70세 이상 어르신에게 시내버스 완전 무상 이용을 제공합니다. 이용 횟수와 거리에 관계없이 무료입니다.

     

     

     

    3. 75세 이상 무료 지역

     

    대구광역시: 만 75세 이상 어르신이 시내버스와 도시철도를 모두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2023년 7월부터 시행되었으며 통합 무임교통카드를 주민센터에서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경산, 군위, 영천 시내버스도 이용 가능합니다.

    울산광역시: 2024년 9월부터 만 75세 이상 어르신에게 무료 버스 정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창원시: 만 75세 이상 거주 어르신은 매월 8회 무료로 시내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4. 교통비 지원 지역

     

    성남시: 만 65세 이상 어르신에게 버스 이용요금을 분기별로 정산해 계좌로 지급합니다. 농협에서 지패스 교통카드를 재발급받아야 합니다.

    의왕시: 만 65세 이상 어르신에게 분기별 최대 5만 원, 연간 20만 원의 버스 이용 교통비를 지원합니다. 농협에서 지패스 카드를 발급받아 사용한 금액을 정산해 환급받습니다.

    고성군(강원): 2026년부터 만 65세 이상 주민에게 농어촌버스와 마을버스를 월 15회 무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2025년 12월부터 교통복지 카드를 배부할 예정입니다.

     

    교통카드 신청 방법

     

     

    주민센터 방문 발급

     

    대부분의 지역에서 주민센터나 동사무소를 방문해 경로우대 교통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신분증만 지참하면 되며, 만 65세 생일 2개월 전부터 사전 신청이 가능합니다. 생일이 지나면 자동으로 카드가 활성화됩니다.

    일반 신청의 경우 발급까지 약 3일 정도 소요되며, 일부 지역에서는 즉시 발급도 가능합니다.

     

    은행 방문 발급 (체크카드형)

     

    체크카드 기능이 포함된 교통카드를 원한다면 지역별로 지정된 은행에서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 서울: 신한은행, 우체국
    • 경기·강원: 농협
    • 대전: 하나은행
    • 부산: 부산은행
    • 제주: 농협

     

    신분증과 해당 은행의 통장 사본을 지참하면 발급받을 수 있으며, 발급 직후 바로 사용 가능합니다.

     

    사용 시 주의사항

     

     

    타인 양도 금지: 경로우대 교통카드는 본인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부정 사용이 적발되면 승차 구간 여객운임의 30배를 추징하고 1년간 사용 및 재발급이 제한됩니다.

    지역 제한: 대부분의 교통카드는 발급받은 지역에서만 사용 가능합니다.

    환승 시 요금 부과: 지하철(무료)에서 버스(유료)로 환승 시 버스 요금 전액이 부과되며 환승 할인이 적용되지 않습니다.

     

    앞으로의 전망

     

     

    2025년 현재 전국적으로 65세 이상 어르신의 버스 무료 이용을 확대하는 추세입니다. 경상북도는 2025년부터 70세 이상 어르신 대상으로 버스 요금 무료화를 시행할 예정입니다.

    다만 지자체별로 예산 상황이 다르기 때문에 연령 기준과 지원 범위는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거주 지역의 최신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내 지역 혜택 확인하는 방법

     

     

    가장 정확한 정보는 거주 지역의 주민센터나 구청, 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주민센터에 전화로 문의하면 친절하게 안내받을 수 있으며 신청 방법과 필요 서류도 함께 알려줍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노인 일자리 사업단에서도 카드 신청이 가능하니 참여 중인 어르신은 사업단에 문의해보시기 바랍니다.

     

    만 65세 이상 어르신의 버스 무료 이용은 지역마다 정책이 다르지만 점점 더 많은 지자체가 혜택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지하철은 대부분 지역에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니 교통카드를 꼭 발급받아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거주 지역의 정책을 확인하고 신청하면 교통비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신청하지 않으면 혜택을 받을 수 없으니, 오늘 바로 가까운 주민센터나 은행을 방문해보세요.